진천재래시장 진천 재래 시장을 가다 한통의 메일을 받았다. 조선일보사에서 보낸 재래시장 투어 이벤트 당첨 메일 이였다. 댓글 이벤트에 응모한적이 있었는데 내게도 행운이 함께 했나보다 장소는 "진천 재래시장"이였다 마침 일요일이고 이곳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이라 흔쾌히 함께 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친구]]/친구의 편지 2009.10.01
고구마 꽃 9월도 내일이면 마지막 날이되고 우리나라 최대 명절 추석이 곧 다가 옵니다. 세월의 빠름은 늘 느끼는 것이지만 요즈음은 더욱 빠른것 같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이제 날도 선선해지고 전형적인 가을 날이 시작 되나 봅니다. 산자락 마다 벌초 끝낸 묘소들이 깨끗 하게 보이고, 추석 선물 실은 택.. [[친구]]/친구의 편지 2009.09.30
품바타령 이제 품바는 거지들이 동냥을 하기위해 불렀던 노래로만 이해되던 시대는 아니다. 세상의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웃음이다. 문화의 한 장르로도 구분될 수 있다고 본다. 누가 뮤지컬은 고상하고, 품바 각설이 타령은 속물이라고 감히 말 할수 있겠는가? 그들의 가슴뭉클한 해학은 속일수 없는.. [[친구]]/친구의 편지 2009.09.27
금산인삼축제 제29회 금산 인삼 축제도 내일이면 막을 내린다. 매년 초가을, 추석전에 개최되는 금산 인삼축제. 금년은 지난 9월18일부터 시작 되였다. 신종플루때문에 일부 지자체에서 축제가 많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우려속에 시작된 금산인삼 축제는 신종플루에 인삼이 좋다는( ? )는 미 확인 루머가 퍼지면서 예.. [[친구]]/친구의 편지 2009.09.27
낙엽 잎새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 합니다. 가을이 오고 있슴을 알려주는 전령이지요. 저 잎새들 처럼 버릴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들은 늘 가지려고 만 합니다. 만족을 모르는 삶, 늘 허덕이면서 불평만 합니다. 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살고 있다는 것.참 별것 아닌데--. 오늘도 그 수령에서 .. [[친구]]/친구의 편지 2009.09.27
전어 어제는 청원 인터체인지 근처에 있는 코더비 경매장이라는 곳을 구경 갔다 왔습니다. 미국 뉴욕의 소더비(SOTHEBYS)경매의 이름을 본따서 만든 모양 입니다. 골동품,엔틱 고서화,고서적,사진, 수석,옛 농기구, 항아리등 옛 물건을 갔다 놓고 즉석에서 공개경매를 통해 파는 것 입니다. 수집가들이 가지고.. [[친구]]/친구의 편지 2009.09.25
추분 비 내리고 나니 가을이 더 가까워 졌나봅니다. 오늘 아침은 그 선입감 때문인지 더 서늘한것 같습니다. 내일이 벌써 추분 (秋分),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입니다. 이제 하루 하루 조금씩 밤의 시간이 길어지겠지요. 어릴적엔 밤이 길어지면 잠을 더 잘수 있어 좋았는데---. 지금은 생활의 시간이 .. [[친구]]/친구의 편지 2009.09.23
가을음식 24절기중의 하나인 추분(秋分)날 아침.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물론 한 낮엔 아직 뜨겁긴 하지만--. 가을의 맛을 대변하는 말들이 신문지상을 오르내립니다. 집나간 며느리가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으로 돌아온다. 가을 고등어와 가을 배는 며느리에게 주지않는다. 가을 상추는 문 걸어 놓고 먹는.. [[친구]]/친구의 편지 2009.09.23
벌초 엊그제 토요일은 벌초(伐草)를 다녀 왔습니다. 매년 하는 일이였지만 금년은 좀 달랐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돌아 가신후 처음 맞는 벌초였기 때문입니다. 꼭 1년이 되였습니다.할아버지, 할머니등 조상님들이 모두 한곳에 나란히 모셔졌기에 이동하는 시간은 없었지만 부모님의 산소가 추가되였기에 .. [[친구]]/친구의 편지 2009.09.22
걷기의 미학 걷기 여행이 보편화 되었다, 관심 가는 사람이 많아졌다.실행에 옮기는 사람들도 많다. 등산과는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압박감없이 천천히 걷는 길. 그 길에서 여유로움을 느끼고, 재미를 느끼고, 심신의 스트레스도 푼다.내 몸도 좋아지고 자연의 싱그러움도 느낀다. 길에서 만나는 문화도 남다르.. [[친구]]/친구의 편지 200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