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어제 비가 많이 내렸지만 별로 춥다는 생각은 들지않습니다. 비내리고 바람불더니 아름답던 고운잎들이 우수수 떨어졌나봅니다. 길 모퉁이마다 낙엽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날씨도 평상기온을 유지하나 봅니다. 입동은 지났지만 아직 기온은 풍성한 가을,그대로 .. [[친구]]/친구의 편지 2009.11.10
빌딩숲속의 자연 계절은 가을날의 절정기. 단풍이 곱습니다. 낙엽진 모습을 볼 수 있는곳이 지천입니다. 가로수길이 그렇고, 주변 산자락이 그렇습니다.아파트 조경수도 아름다움을 더 합니다.어디서나 만나는 단풍, 낙엽,억새꽃,노란 감. 가을이 좋은 이유가 되기도 하지요. 어제는 대전의 중심가 둔산에서 모임이 있.. [[친구]]/친구의 편지 2009.11.08
술의 문화 오늘은 술 얘기를 조금 풀어 보려 합니다. 술, 적당히마시면 신진대사가 활성화되여 몸에도 좋고, 모임 분위기도 잘 유지되고,, 가슴속에 있는 마음도 털어놓고, 때론 용감해지기도하고,삶의 윤활제가 되기도 합니다. 대화만으론 맺힌응어리를 풀기 어려울때 우린 쐬주 한잔 하자며 술집을 찾기도 하.. [[친구]]/친구의 편지 2009.11.08
겨울채비 날씨가 많이 풀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번 추어진 날씨에 몸이 놀랐는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아침이면 "으시시" 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짙은 가을의 끝자락을 향하는 11월도 벌써 목요일입니다. 따끈한 아랫목과 훨~ 훨~ 타오르는 장작불 아궁이가 그립습니다. 장작불, 아궁이, 아랫목,털신,연탄난로,.. [[친구]]/친구의 편지 2009.11.06
약속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는 나름대로의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그게 법이고 규칙이 되겠지요. 여러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살아가다 보면 모두가 내 마음같지 않습니다. 모두가 본인 위주로 생각 하기때문이지요. 그러다 보니 법을 넘어 감정으로 흐르고, 그 흐른 감정이 격해지다 보면 폭력으로.. [[친구]]/친구의 편지 2009.11.05
겨울을 맞으며 날씨가 많이 춥지요? 금새 겨울이 온 느낌입니다. 가을은 떠나지도 않았는데 겨울이라는 불청객이 불쑥 찾아왔나 봅니다. 가을은 가기싫어 하는데---. 아직 떠나기는 아름다운 단풍이 너무 아까운 마음인데---. 이제 곧 풀리겠지요? 잠시 겁을주는지도 모름니다. 겨울에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 [[친구]]/친구의 편지 2009.11.04
낙엽이 주는 의미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기상예보대로 비내리고 바람불고, 11월로 접어드니 가을을 너머 초 겨울로 향하는 기온입니다. 어제는 낙엽진 길을 걸었습니다.도심속에서도 가로수 덕분에 낙엽을 밟을수 있었습니다. 대전 대덕 연구단지, 화암 4거리에서 전민동에 이르는 언덕 길, 프라다너스 가로수가 있는 .. [[친구]]/친구의 편지 2009.11.03
11월을 시작하며 또 새로운 달,11월이 시작된날 아침. 밤에 비내리고 바람이 불었나 봅니다. 아파트 주차장엔 떨어진 낙엽과 빗물이 혼재되여 을씨년 스럽습니다.기온도 내려 가고 주차된 차 유리위에도 낙엽이 쌓였습니다.이제 본격적인 늦 가을로 접어드나 봅니다. 10월달력을 뜬어냄니다. 남은 장수가 달랑 두장입니.. [[친구]]/친구의 편지 2009.11.02
시월이 가기전에 잘 주무셨지요? 편안한 밤 되셨지요? 달력을보니 정말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아침입니다. 이맘때면 꼭 들려오는 가수 "이 용" 씨의 10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노래. 참 좋지요, 오래 된 노래지만 늘 구수하게 우리들의 귀를 즐겁게 하지요. 어제는 금산엘 다녀 왔구요. 점심모임후 잠시 시간이 나서 모임 참.. [[친구]]/친구의 편지 2009.10.31
찻집의 향수 언덕위의 하얀집, 밤이되여 불켜지면 노란집.불꺼지면 까만 집. 겨울이면 더욱 하얀집.그게 아름다운 찻집 소취원의 집 풍경이다. 신안사 가는길, 동곡리 날망고개를 좀 힘겹게 오르면 죄측에 있는 예쁜집 하나. 그게 조용한 찻집 소취원(小取園)이다. 그 이름내력 또한 재미있다. 소취(小取)는 선대 부.. [[친구]]/친구의 편지 2009.10.31